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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로그 | 게임

관리자진진

05.25 | 20:34

오버워치 리그

 2022 오버워치2 리그 2~4주차

리그 리뷰! 기력땜에 중도포기 할것같아서 적당히 짧게 쓰기로...ㅎ...
게임 하나하나 적기엔 너무 많은 경기가 있어서 팀별 플레이 감상 후기를 조금씩 적어봐야겠다.

게임 외적인걸 여기다 좀 적자면... 창식 해설이 생각보다 귀여웠음ㅋㅋㅋㅋ
선수 출신인데도 꽤 해설을 잘하더라. 특히 선수들의 의도나 플레이 설명을 할때
진짜 숨도 안쉬고 열심히 설명함. 약간 의욕 충만한 신입 딱 그 느낌ㅋㅋㅋ
(게다가 해설을 생각보다 하이톤으로 하는거였음. 게임할때 보이스 들으니까 되게 목소리 낮더라구...)
그리고 그 옆에서 그런 신입을 굉장히 귀여워하고 괴롭히고 싶어하는 부장님 해변킴...
이 듀오... 제법 재밌다. 아무튼!

⚠️여기저기 스포주의! 한눈에 스포당할만한 이미지는 접기 하는걸루~


<서부>――――――――――

일단 지금 서부에서 응원하는 팀은 댈러스, 휴스턴, 메이헴, 런던 정도?
댈러스는 원래 응원했고 나머지 세 팀은 이번 리그에서 재밌는 경기 보여줘서 호감이 느껴짐.

댈러스 탱 주전이 멘탱쓸땐 FEARLESS, 섭탱일땐 HANBIN이었는데
HANBIN이야 원래 자리야는 잘했고, 의외로 윈스턴으로도 엄청나게 잘해줘서(;;;)
FEARLESS는 주전에서 밀려난듯 함... 팬인데 아쉽게 됐다
그치만 지금 메타에선 섭탱이 좀더 자주 쓰이는 듯 하고 거기다 멘탱까지 꽤 한다?
이러면 팀적으로 봐도 어쩔수 없는 선택이긴 할듯...

휴스턴은 첫날의 충격적인 경기 이후로 좀 잠잠하긴 한데...
무려! 메이헴을 꺾을 정도의 저력을 보여주며 아직 죽지 않았음을 보여줬음.
DANTEH의 둠피는 아직 죽지 않았다...!!

메이헴도 여전히 좋은 결과 보여주고 있는 중.
SOMEONE의 댄스는 여전했고 ㅋㅋㅋㅋ 글고 SIRMAJED가 진짜 잘하는 것 같음.
게다가 팀 전체 분위기가 참 좋아보여서 이거 되게 보기 좋았음.

그러고보니 서부의 먹이사슬 구도가 되게 이상하게 흘러가긴 했는데...
댈러스를 잡은 휴스턴을 잡은 토론토를 잡은 워싱턴을 잡은 댈러스 ㅋㅋㅋㅋ
엎치락 뒤치락 하는게 보는 사람 입장에선 재밌지!!

그나저나 쇼크는 언제 짐?
여태까지 무패라니 이게... 말이 돼? 진짜 결과만 놓고 보면 최강 팀ㅋㅋㅋ
뭔 심린진 모르겠지만 너무 완벽한 팀은 별로 응원 안하게 되더라...
약간 언더독 응원하는 스타일인거지 나는... (?)

런던!!!!! 진짜 응원하는 팀이었는데 ㅠㅠ 떨어져버려서 너무너무!! 아쉬움
런던의 러쉬와 HADI의 라인에는 낭만이 있다... 라는 말이 생길정도로 모두가 런던을 보며 즐거웠을거임.
다음에 나올 경기에선 좀더 활약하는 모습 보여주면 좋겠다.

글래디도 진짜 강팀인것 같은데 (일단 쇼크를 2:2까지 끌고간 점에서...)
매 경기에서 재밌는 모습들 보여줬다만... 경기가 너무 많아서 기억에 남는게 별로없다 ㅎ...

나머지 팀은 뭐 적을게 있나? 기억에 남는게 없어서 (매정)
아... 파리에 GLISTER가 진짜 짠했음
듣기로는 이전에 쇼크 선수였고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데...
뭔가 파리 선수들끼리 합이 잘 안맞고 개개인의 실력이 다른 팀에 비해 좀 딸리긴 한듯...
아무리 GLISTER가 멱살잡고 가줘도 매번 지고 ㅠㅠ 
그렇게 예선을 밴쿠버와 나란히 0승 6패로 마무리 해버린...
진짜 매판마다 약간 해탈한 표정으로 게임하더라... 눈이 좀 허망해보였음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 <- 진짜 이런 표정이었... 흡...
보는 사람 짠하게 만드는 공허한 표정... 힘내...


<동부>――――――――――

동부 경기는 2주차부터 시작했는데... 재밌다!!!
서부보다 재미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그냥 사바사겠지... 갠적으로 난 동부가 훨씬 재밌었음.

상하이는 초반에 퓨전한테 한세트도 못먹고 지면서 메타에 적응을 못하나 싶었는데...
다른 경기들에서 역스윕을 자주 만들어 내며
뭔가 뒷심이 강한 팀 이미지가 되어버림.
사실 뒷심?이 강하다기 보단 다른 사람들 말대로 피지컬로 꾸역꾸역 잡아낸 느낌이긴 한데...
그래도 나름 작년 우승팀 아냐?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어느정도 기대가 됨.

서울!! 서울도 초반에 좀 우왕좌왕 하는 듯 했으나
어느 순간부터 각성해서 보는 사람 두근거리게 만듬...
근데 서울은 필퓨한테도 이겨놓고 왜 상하이한테는 지는건데ㅋㅋㅋㅋㅋ
(상하이를 잡은 필퓨를 잡은 서울을 잡은 상하이;;;)
상하이 만날때마다 약해지는거냐구...!!!
오는 6월 3일 금요일 경기에 또한번 서상전이 있던데 이번엔 과연 어떨까...!!

그 외엔... 워싱턴의 DECAY가 진짜진짜 잘하더라. 괜히 옵신이라 불리는 선수가 아닌듯.
특히 파리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어마어마한 캐리력과 자석펄스 부착이 진짜 대단했음.
보는 내내 와... 와... 하면서 감탄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워싱턴의 전체적인 성적이 아주 높은건 아니지만...

퓨전은 그래도 상위 3위 안엔 당연히 들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게 압도한 판은 없는듯
올해 뭔가 밋밋함 퓨전... 쩝

그나저나 청두는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던데... 분명 청두도 강팀 반열에 들던 팀이었는데 뭔일일까

그리고 항저우 스파크!!! 진짜 아무도 항저우가 1등으로 예선을 끝낼거라곤 생각 못했을듯.
나도 항저우? 관심도 없던 팀이었는데... 이렇게나 잘할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항저우가 1등을 먹는데 한 80%정도 기여한 선수가 바로 ALPHAYI!! 원맨쇼가 뭔지를 제대로 보여줌.
물론 ㅋㅋㅋ 다른 팀원들이 못했다는건 아님. 근데 ALPHAYI 이 선수... 독보적으로 너무너무 잘함.
진짜 신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잘한다. 특히 겐지를 잘하고 겐지 외에도 영웅 폭이 넓음. 근데 다 평균 이상 함.
올해의 신인상은 이 선수가 따놨다고 다들 말할 정도로 진짜 잘한다. 앞으로의 행보 정말 기대됨.

나머지 팀들... LA발리언트라거나 광저우 차지라거나...
발리언트는 탱커가 팀에 한명밖에 이건좀... HANBIN처럼 멘탱 섭탱 다 잘하면 모르겠는데
SASIN 선수가 섭탱만 해오던 선수다보니... 이건 진짜 아쉽다. 발리언트가 탱을 영입하면 좀 나았을지도.
비록 예선 탈락이지만 청두에게 1:3으로 승리하며 굉장히 기뻐하는 모습 보고 좀 짠했음...
그 전까지는 0승이었기 때문에...(ㅠㅠㅠㅠ)

광저우는 FARWAY1987이 신인이라던데 제법 잘해줬고 CHOISEHWAN도 잘해주고...
다만 다른 팀들이 너무 강적이었다는 점...

이제 예선은 끝났고 토너먼트 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고 한다.
6월 3일 금요일! 서부 경기는 실시간으론 못보겠지만 동부경기는 봐야지...
관리자진진

06.02 | 00:40

4주차 순위표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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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sugoi...
관리자진진

06.02 | 00:46

6/3 금요일 경기 일정

- 오후 7시: 항저우 스파크 vs 필라델피아 퓨전
- 오후 8시 30분: 상하이 드래곤즈 vs 서울 다이너스티

- 오전 4시: 샌프란시스코 쇼크 vs 워싱턴 저스티스
- 오전 5시 30분: 플로리다 메이헴 vs 애틀란타 레인
- 오전 7시: LA 글래디에이터즈 vs 휴스턴 아웃로즈
- 오전 8시 30분: 댈러스 퓨얼 vs 토론토 디파이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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