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역이지만 돈은 제일 많아 

카카페 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무렵에 봤던 웹툰. 

로판을 막 접했어서 이것저것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유독 기억에 남았던... 이 웹툰...

내용 자체는 재미없는게 아닌데 작화 때문에 약간 깨는 경우가 쬐~금 있긴 했다 (특히 초반)

웬만해선 작화에 대한 부정적 얘긴 안하는 편인데 고양이가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남주가 고양이로 변신한 채 처음 나오는데 이때 작화가... 트위터에서도 한때 유명했었지... 인면고양이...

(무료분 5화에 나오는 인면 고양이)

근데 이것도 보다보니 귀여워서 나중엔 별 생각 안들더라... ㅋㅋㅋㅋ

줄거리는 대충 자기가 알던 작품 속 인물에게 빙의한 여주 아스테인. 근데 하필 악역에게 빙의했고 나중에 망하지 않기 위해 대충 소박한 삶을 살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지만 뭔가를 하는 족족 대박이 나버려서 소박한 삶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그러다 고양이 수인으로 변장중이던 남주 포트넨을 만나게 된다. 위대한 드래곤 어쩌구라서 자존심이 하늘을 찌르는 포트넨이 인간인 아스테인을 처음에는 깔보기만 했는데 나중엔 콩깍지가 씌여서 좋아하게 된다는 클리셰라면 클리셰적인 내용. 콩깍지 씐 뒤로 아스테인 바라기가 된 포트넨... 제법 귀여웠음ㅎㅎ

암튼 무난무난 재밌게 봤다. 요즘은 전개가 어떻게 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